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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외대] 다시 찾아간 그곳엔.. 영화장 삶은 먹는 즐거움




첫 방문: http://madeinhell.egloos.com/3577083


지난번 방문때에 실패했지만..
많은분들께서 괜찮다하시니 다른 메뉴로 재도전해봤습니다.

비렸던 해물은 그래도 피하고싶기에..
간짜장이나 짬뽕은 피했습니다.

원래는 그냥 짜장 두그릇에 탕수육 한그릇을 주문하려했으나
이번에 실패하면 또 안갈꺼니까..

기왕 가는거 다양하게 먹기 위해
한그릇은 볶음밥으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형님께 말씀드렸고,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짜장면 1, 볶음밥 1, 탕수육 1을 주문하고나니
먼저 뭔가나오는데요.

계란탕과 짜장입니다.
딱봐도 볶음밥용이죠?

짜장을 찍어먹어보니 확실히 볶음밥용 짜장입니다만
맛은 솔직히 3분짜장이랑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그래서 볶음밥은 안붓고 그냥 먹기로 이야기했죠.
물론 정 맛없으면 그때 붓자는 부가적인 이야기도 함께요.

짜장면이 먼저 나왔네요.
비주얼을보니까 취향은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만!
먹기전엔 알 수 없으니까 열심히 쉐킷쉐킷 비벼봅니다.

그리고 비비고있는 사이에!

볶음밥이 나왔는데요.
오.. 왠일입니까.. 그냥 봐도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 팍팍!

어쨋든 비벼둔 짜장을 먼저 맛봤습니다.
음.. 그냥 짜장이네요. 재미가 없어요....

딱히 특색도 없구요... 흠..

볶음밥용 짜장과 베이스는 같다보니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볶음밥에서 지금까지 실망한 부분들을 회복받게됐는데요!

일단 한숟갈 퍼서 입앞에만와도 불맛을 잘 입힌게 느껴집니다.
먹으면 더 확실하구요.

꼬들꼬들함은 없지만 기름과 함께 입혀진 불맛이 상당히 괜찮고,
짜장소스는 사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온라인에는 짬뽕이 맛있는 집이라고하는데...
제가 영화장에서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간짜장, 짜장, 삼선백짬뽕보다는 훨씬 맛있고 숟가락을 놓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먹고있는 사이 탕수육이 등장!

오... 이녀석도 옛날맛이 나게 생겼어요.
일단 소스의 완성도가 상당히 좋았는데요.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아주 잘잡았다고 생각됩니다.
고기의 부위는 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에는 괜찮은편에 속했습니다.

먹다보니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영화장에서 먹는 탕수육은 바로 먹는것보다
튀김옷이 소스를 먹을만큼 먹어서 부드러워졌을때

그때가 진짜 맛을 보여줍니다.
그 순간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머릿속으로 그 생각을 하고있는데
같이 드시는 형님도 그 이야기를 하시는거보면...

저에게 속는샘치고 한번 그렇게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남기는걸 싫어하다보니..
열심히 먹었으나 짜장은 도저히..ㅜ.ㅜ


어찌되든 영화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구요.
볶음밥 하나에 탕수육 하나면 2명이서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이라 생각되니
한번 그렇게 주문해서 드셔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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