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시간이 안되서 못갔던 이문설렁탕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근방에 유료주차장이 있기는합니다만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게 좋으실듯하구요.

어쨋든 도착!
골목을 들어가야 찾을 수 있어서 '내가 맞게가고있나?'하는 의구심이 생길수도있어요.

고민없이 저희는 그냥 설농탕 두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국물자체는 간이 아예 안되어있어서 소금간은 꼭 해주셔야겠구요.
파도 기호에 맞게 적당히 넣어주시면됩니다^^

조금 특이한건... 저... 저저.. 빌어먹을 허파..
식감 안좋음
맛 안좋음
냄새 안좋음
처절한 삼위일체를 자랑하며, 비위가 약한사람은 수저를 놓게 만들 수 있는 위험한 녀석입니다.
100년의 맛이라는게 전통이있는거지 현시대 사람들까지 수긍하게 하는 맛은 아니다라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먹기는 다 먹었고..
(물론 허파는 한입만먹음)
두번은 안갈것같아요.
궁금증은 해결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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