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쪼끔 뜬다싶으면 ~리단길이니 ~로수길이니 기가차지도않는다.
아무튼 쌍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그냥 동네 뒷골목을 다녀와봤어요.

골목골목 주차할만한 곳들이 한두개씩 있지만
눈치게임해야하시니 어지간하면 전철타고오세요.
쌍문역에서 성당 뒤로넘어가면 -.-;; 쌍리단길입니다.
아무튼 도착했네요.
못먹진않나했는데 다행히 영업시간중에는
재료소진 같은 핑계없이 시간지켜서 장사하는듯합니다.

주문은 치즈돈까스와 카레등심돈까스로 주문했습니다.

치돈이 먼저나왔네요.
위에 깔린 치즈와
내부에 들어간 2종의 치즈
3중치즈입니다 @_@

근데 체다치즈가... 인터넷으로 경험한것과 달리 너무 조금들어가있네요.
체다의 풍미가 어느정도 덮어줘야 더 맛있을껀데...
비주얼은 좋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돈까스의 양 끝부분은 그래도 튀김옷이 바삭바삭 먹음직하지만
그 외 부분들은 다 아쉽더라구요.

크... 비주얼은 이것도 괜찮아요.
붉은 살에 대한(미오글로빈) 설명이 벽에 따로 붙어있습니다.
의외로 덜익었냐고 묻는분들이 많은가봐요.

담백함은 좋은데,
기름기를 너무뺏고 맛있을 온도를 지나친(기름을 빼느라 그런듯한...) 상태입니다.
커리 또한 애매한 맛입니다.
둘다 놓치게되는 구성인...ㅠㅠ
온라인에 평이 너무 좋고, 비주얼도 좋아서 기대했는데
그냥그랬습니다... 크윽..

커피한잔들고 공원갔네용~ 힐링힐링~


다산중앙공원입니다.
아주 잘해놨더라구요 바로 앞 힐스테이트 거주하는분들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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