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복빵집 찐빵을 처음먹어본건 아니지만!
내방해서 먹어보는건 처음이네용!
보통 3시전후로 다 팔리고 끝난다하니 참고하시구요.
주차는 진주시장 공영주차장으로 가시는게 편합니닷!
(꽤 오래 걸어야하는게 함정)

오래된 건물에,
오래된 느낌 그대로죠?
옛날엔 시장에 참 흔하디 흔한 메뉴였는데
이제는 이런 전설이 된 가게들만 살아남아있습니다.
팥빙수도 주문하려했으나
아침 충청도순대에서 전골에 밥한그릇,
아점으로 의성에서 마늘닭,
그리고 점심먹기전에 잠깐 들린 수복빵집입니다.
...............
ㅡㅡ;;;
먹투어가면 1일 5끼가 ..... 필수입니다...
아무튼 찐빵만 인당 1인분씩 주문했어요.

이 자태가 보이십니까?
팥이 정말 너무 곱게 갈려있어서 걸리적거리지 않고,
계피와의 캐미로 맛의 정점을 찍습니다.

그 와중에 찐빵속에 팥이 한번 더 팥의 풍미를 끌어올려주는데요.
배가불러도 1인분으로 나오는 찐빵 4개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립니다.
포장해와서 먹는거랑은 맛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직접가서드셔보세요.
감동 그 자체에용!

덧글
포장해와서 먹는것보다 딱 2배 더 맛있어요!ㅋㅋ
요샌 멀리 나와살다보니 그맛 참 그립네요
언젠가 시간적인 여유가되실때 찾아가신다면 회상과 함께
더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네요.